현대건설이 걸프전이후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쿠웨이트 전후복구공사에
참여한다.

5일 건설부와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는 걸프전으로 중단됐던 쿠웨이트시
외곽순환도로공사를 오는 9월부터 재개키로 쿠웨이트측과 합의, 내주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총연장 17.7km의 4차선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현대가 맡아 시공
을 하던중 지난해 9월 걸프사태로 공사가 중단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