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국민학교 예체능 교사 전담제가 유명무실해
지고 있다.
일선교사들이 대부분 서로 담임을 맡으려 하는 대신 전담교사직을 맡으
려 하지 않아 학교마다 초임교사나 처음 전입해 온 교사들에게 강제로 떠
맡기고 있기 때문.
또 전공이 다를 경우 재교육을 통해 전문교사로서의 자격을 갖추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재교육을 담당할 기관조차 없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