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7.06 00:00
수정1992.07.06 00:00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불법체류중인 외국인을 반월공단등 공장에
취직시켜주고 소개비조로 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전영수씨(34,무직)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등은 지난 12월부터 강서구 화곡본동 모여관에 필리핀인등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을 합숙시키며 이들을 반월등 수도권일대 공장에
알선,소개비로 1인당 25만원씩 받는등 지금까지 1백20여차례에 걸쳐
모두 3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