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7.06 00:00
수정1992.07.06 00:00
건설회사 기림공영이 부도가 나자 사장이 거액을 챙겨 달아난 사건이
터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2동 1318에 있는 기림공영(대표
연복흠)은 지난 2일 거액의 부도를 낸뒤 대표 연씨등 회사직원들이 모
두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들이 이들의 행방을 찾고 있다.
기림은 건축허가와 백화점개설허가도 받지 않고 부산시 동래구 온천
동에 미남백화점을 짓는다며 최근 매장 분양청약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