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강 탭보다 수명이 10배이상 길고 작업효율이 뛰어난 초경탭이
국산화됐다.

절삭공구전문업체인 한국OSG(대표 정태일)가 개발한 이제품은
자동차엔진몸체및 주물가공시에 필요한데 정밀가공 기술을 요하는
첨단공구로 꼽힌다.

이같은 제품을 전용기에 부착하면 작업시간이 단축되고 생산성이 향상돼
국내자동차메이커들은 일본단오이제품등을 연간 30만달러어치 수입해
사용해왔다.

이회사는 91년부터 합작사인 일본OSG와 기술제휴로 개발에 착수,이번에
시제품을 내놓게됐다.

회사측은 개발된 제품의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보고 총10억원을 들여
제품양산설비를 갖추고 8월부터 본격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