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내년1월부터 실시되는 통신장비시장 개방에 대비,국내업체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품질인증품목을 대폭 축소하고 사후관리제를 도입하기
로 했다.

한국통신은 6일 현재 1천여품목을 대상으로한 품질인증업무를
교환기전송장치 전원장치 케이블등 3백50여종의 중요품목으로 축소하고
인증업체에 대해 오는 9월부터 사후관리제를 실시 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물품검사에서 불합격업체,운용중 품질문제가
발견되거나 품질관리능력이 부족한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와 함께
필요한 기술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정요구를 받은 업체가 정당한 사유없이 2개월이내에 시정조치를
하지 않거나 불합격사유나 결점이 클 경우 90일간 인증을 정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