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노사분규로 장기간 파업사태를 빚어온 창원공단내 세일중공업
(대표 문언석)이 노사간 교섭을 재개,총액임금 4.6% 인상등 7개항에
합의해 오는9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5일 오전 10시께부터 회사본관 회의실에서 13시간에
걸친 마라톤협상끝에 ?총액임금 4.69% 인상 ?징계위원 노사동수 ?노조의
경영권 불참여 ?파업기간중 무노동 무임금 적용등에 대해 합의하고 오는
9일부터 조업을 재개키로 했다.

이에따라 회사측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유급휴가를 실시하고 민주당
경남도지부에서 농성중인 노조간부 10여명도 6일 오전에 농성을 해제했다.

이로써 세일중공업은 지난달 11일부터 노사간 임금협상 결렬로 노조가
파업을 벌인지 25일만에 정상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