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모직이 신사기성복시장에의 신규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남모직은 그동안 복지생산및 판매에만
주력해왔으나 주문복시장의 급속한 퇴조로 매출및 이익성장률이 매우
저조,사업영역확대를 위한 기성신사복시장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에따라 자체생산한 로얄텍스브랜드의 소모복지및 혼방복지를
활용,빠르면 내년 시즌부터 외주제작을 통해 시험적으로 기성신사복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남모직은 고급제품을 중심으로한 시장공략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제휴관계에 있는 이탈리아 디자인컨설턴트인 잔델,부솔리노사등의
복지디자인서비스를 적극 활용키로했다.

이 회사는 우선 서울등 대도시에 시범매장을 설치,신사복의 판매상황을
보아 생산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 자체공장건설도 검토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