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7선언'' 4주년을 맞아 7일 오전 정원식총리명의의 서신을 북한
연형묵정무원총리 앞으로 보내 이산가족정례화와 자유상봉등 이산가족문
제 근본해결방안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서신에서 오는 8월의 이산가족 노부모 방문교환을 계기로 앞
으로 이산가족 상호방문을 정례화하고 판문점등에서 자유로운 상봉을 제
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이산가족들이 원하는 지역에서 함께 살 수 있게 귀환정착의
권리도 부여할 것을 북한측에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