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만재무장관은 6일 "앞으로 은행이 일정액이상의 고객예금자에게는
예금잔고를 정기적으로 통보해주도록 은행예금통지제도의 개선책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또 "검찰수사를 통해 7-10일이내에 제일생명 정보사부지사기사건의 전모
가 밝혀지면 사안에 따라 경중을 가려 관련금융기관임직원을 엄중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제일생명사기사건을 통해 은행
창구에서 예금잔액 증명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사실이 드러난 만큼 문제점
보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