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부지사기단''은 작년에 제일생명과 매매계약을 맺기에 앞서 (주)
대우등 다른 기업에도 접근, 군사시설부지매입을 제의했었던 것으로 밝혀
졌다.

또 제일생명이 작년12월말 계약금조로 국민은행에 입금한 2백70억원중
2백50억원이 곧바로 토지매도인인 정명우씨(55)의 같은 은행 석관동지점
계좌로 송금됐으며 정씨와 전합참간부 김영호씨간의 정보사땅매매계약은
정씨의 동생 정건중씨(50)가 경영하는 성무건설의 직원인 곽수열(45) 김
인수씨(40)등 전문토지브로커가 국방부등의 군고위관계자와 다리역할을
하며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