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정보사부지 사기사건의 핵심인물로 그동안 수배를 받아왔던
김영호씨(52.전 합참군사연구실 자료과장)가 당초 발표와는 달리
중국 천진에서 검거, 압송돼온 사실과 관련해 중국과의 외교적인
관계등을 고려해 일체의 공식설명을 않기로 했다.

국방부당국자는 "김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중국측의 협조가 기대
이상으로 컸다"고 말하고 "김씨가 6월28일 검거돼 현지에서 조사를
받은후 국내로 압송됐다는 일부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