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되는 아파트가 1,400가구나 되는 서울 구로구 개봉동 `원풍
아파트''재건축이 올 하반기에 본격 착수돼 이르면 연내 분양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3월 구로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조합인가
를 받은 원풍아파트는 이달중 시공업체를 선정한뒤 공사에 착수할 예정
이다.
이 아파트 재건축은 78년에 건설된 기존 저층아파트 30개동 1,200가
구를 헐고 16-25층의 고층아파트 2,624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이중
1,414가구 정도가 일반분양되는데 그 시기는 일러야 올 연말쯤으로 예
상된다.
분양가는 채권을 제외하고 평당 3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측은 아파트규모를 전용면적기준으로 18-25-34평으로 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