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부지 매각사기사건의 핵심인물인 정건중이 교육부에 제출한
중원공과대학설립계획신청서는 대학설립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10개대학중
9위로 랭크돼 탈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보녕대학행정심의관은 7일 지난 5월15일 대학설립심사위원회에서 올해
대학설립신청자에 대한 현지방문및 설립자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수익용재산의 신빙성과<>설립자의 육영의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선정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이심의관은 대학설립위원회 위원중의 한사람인 박성호공인회계사로부터
정씨가 제출한 예금잔고증명서의 주소와 주민등록의 주소가 틀려 의심이
갔으며 예금종류도 정기예금이 아니고 금방 인출할수있는 보통예금으로
되어있어 수익성재산으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육영의지부문을 담당한 한 위원도 정씨의 이력서를 검토한결과 필그림
웰즈 국제성서대학등 3개대학이 모두 미국대학편람에도 등재되어있지 않은
무명대학들이어서 신뢰성을 의심할수밖에 없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