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매도측까지 매수에 가담하면서 회사채수익률의 하락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않고있다.

일부 기업들이 "꺾기"로 안고 있었거나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경과물외에는 매물이 거의 없었다. 반면에 은행신탁계정과 전환증권사의
매수세가 여전한 가운데 대형증권사가 매수에 가담하기도 해 수익률하락을
부추겼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는 전일보다 0. 1%포인트 하락한
연16. 75%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기타 보증채는 전일보다 0. 05%포인트
하락한 연16. 8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통안채의 경우 은행고유계정에서 매수에 나서기도 했으나 규모는 크지
않았다.

그동안 채권매수에 소극적이던 투신사들이 이날 발행된 특수채의 매수에
적극성을 띠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