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부채의 수요가
크게 늘어 대구시내 업체마다 이미 20만장이상의 부채가 팔려나갔으며
주문이 밀려 밤늦게까지 작업을 해야 할 정도라는 것.

이는 정부가 추진중인 `에너지 10%절약운동''에 일선 행정기관은 물론
은행.학원등 각종기관들이 에어컨 대신 부채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기
때문.

부채가 이같이 인기를 끌자 대구시내 10여개 광고대행사들은 부채에
광고를 실어 `부채호황''에 발빠르게 편승 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