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7.10 00:00
수정1992.07.10 00:00
한강다리들의 안전시설이 부실해 사고차량이 다리아래로 떨어지는
치명사고의 원인이 되고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10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한강다리에서 자동차추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있는 것과 관련, 동호대교 동작대교등 17개 한강다리의 안전
시설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리난간의 강도가 성인남자 4-5명이 함께
밀면 넘어뜨릴수 있는 정도로 약해 사고시 아무런 보호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