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화학이 연초이후 가파른 주가상승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합성가죽생산업체인 덕성화학의 주가는 이날현재
2만2천4백원으로 연중최저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1월13일의 4천9백원보다
무려 4배이상이나 올랐다.

덕성화학의 주가는 지난 5월19일에 1만원을 넘어선후 지난 6일에는
2만원선을 뚫고 가파른 상승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급상승세는 천연가죽제품을 대체하는 이 회사의
합성가죽제품매출액증가로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일부세력의 작전설이 유포되면서 거래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평소 5천주를 밑돌던 거래량이 지난 1일과 6일에는 3만주를 넘어섰다.

증권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이 회사의 주가및 거래량급변과
관련,불공정거래여부를 가리기 위한 매매심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이상현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