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던 지하차도 건설계획이 백지
화됐다.
이상배 서울시장은 11일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건설시기를 놓고 논란
이 끊이지 않았던 지하차도 건설을 무기연기,이 사업에 투자키로 했던
예산을 대중교통시설인 지하철 전동차확충이나 주차장확보등에 우선 사
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공청회등에서 지하차도건설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압도
적인데다,계획의 졸속성등을 우려한 여론이 우세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