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7.13 00:00
수정1992.07.13 00:00
대구지역의 특화산업의 하나인 봉제완구산업이 지난 90년을 고비로 사양길
에 접어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역내 봉제완구업계는 90년부터 수출이 급격히 줄어들면
서 경영악화로 현재 10개업체에 근로자수도 3백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인건비상승으로 인한 대외경쟁력약화와 중국 인도네시아 멕시코등
후발개도국의 저가공세로 수출격감현상은 올들어서도 5월말현재 7백20만
달러로 작년같은기간에 비해 40.3%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