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기업면 톱 > 가구수출 크게 줄어...상반기 21.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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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네오가구를 비롯한 해외진출가구업체들이 잇따라 현지매장을 정리함에
따라 올들어 가구수출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13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가구수출은 4천9백39만달러(가구
연합회 추천기준)에 그쳤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6천3백20만달러보다 21.9%나 줄어든 것이다.
특히 해외매장을 통한 판매가 주류를 이루던 미국시장에서의 타격이 커 이
기간중 대미수출은 2천23만달러에서 9백88만달러로 격감했다. 지난해
가구류 총수출은 1억5천6백만달러로 90년보다 14.3% 줄었었다.
국내 최대수출업체인 보루네오가구의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감에 따라 올
상반기중 미국내 매장을 종전 16개에서 4개(버몬트,샌디에이고,시티오브
인더스트리,뉴저지)로 대폭 축소했고 일본지역은 철수를 완료했다.
거성산업계열의 삼익가구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현지법인인
삼익아메리카퍼니처사의 정리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미 현지법인을 통한
가구수출은 중단한 상태다.
이밖에 몇몇 해외진출업체들도 해외매장을 폐쇄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이 가구업체들이 해외매장정리에 나서는 것은 현지경기부진으로
매출이 신통치 않은데다 시장특성에 맞는 마케팅미숙으로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자가브랜드에 의한 시장개척이라는 포부를 갖고 해외시장에
진출했다가 엄청난 광고비부담을 감당치 못해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보루네오가구의 한관계자는 "법정관리여파로 해외매장을 대폭 축소했고
수출도 지난해 2천4백만달러에서 올해는 1천5백만달러로 목표를 낮춰
잡았다"며 "그러나 그동안 미국시장에서 구축한 브랜드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전문세일즈맨을 활용한 아웃도어세일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구연합회관계자는 "가구수출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보다는
고유브랜드에 의한 방식이 바람직하지만 자금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시장개척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며 정부가 고유브랜드를 통한
해외시장개척을 장려한다는 뜻에서 적극적인 지원책을 펴야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따라 올들어 가구수출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13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가구수출은 4천9백39만달러(가구
연합회 추천기준)에 그쳤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6천3백20만달러보다 21.9%나 줄어든 것이다.
특히 해외매장을 통한 판매가 주류를 이루던 미국시장에서의 타격이 커 이
기간중 대미수출은 2천23만달러에서 9백88만달러로 격감했다. 지난해
가구류 총수출은 1억5천6백만달러로 90년보다 14.3% 줄었었다.
국내 최대수출업체인 보루네오가구의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감에 따라 올
상반기중 미국내 매장을 종전 16개에서 4개(버몬트,샌디에이고,시티오브
인더스트리,뉴저지)로 대폭 축소했고 일본지역은 철수를 완료했다.
거성산업계열의 삼익가구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현지법인인
삼익아메리카퍼니처사의 정리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미 현지법인을 통한
가구수출은 중단한 상태다.
이밖에 몇몇 해외진출업체들도 해외매장을 폐쇄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이 가구업체들이 해외매장정리에 나서는 것은 현지경기부진으로
매출이 신통치 않은데다 시장특성에 맞는 마케팅미숙으로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자가브랜드에 의한 시장개척이라는 포부를 갖고 해외시장에
진출했다가 엄청난 광고비부담을 감당치 못해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보루네오가구의 한관계자는 "법정관리여파로 해외매장을 대폭 축소했고
수출도 지난해 2천4백만달러에서 올해는 1천5백만달러로 목표를 낮춰
잡았다"며 "그러나 그동안 미국시장에서 구축한 브랜드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전문세일즈맨을 활용한 아웃도어세일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구연합회관계자는 "가구수출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보다는
고유브랜드에 의한 방식이 바람직하지만 자금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시장개척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며 정부가 고유브랜드를 통한
해외시장개척을 장려한다는 뜻에서 적극적인 지원책을 펴야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