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연말부터 주식시장의 폐장일이 현행 12월26일에서 28일로 이틀
늦춰진다.

14일 증권거래소는 올해부터 주식시장연말휴장기간을 현행 5일(12월27
~31일)에서 3일(12월29~31일)로 이틀 단축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거래소측은 증시의 국제화에따라 시장의 동조화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연말휴장을 실시하지않고 있거나
1일정도로 짧게 실시하고 있는 국제적 관행을 감안,연말휴장기간을 이같이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홍콩 싱가포르등은 연말에도 주식시장의 문을 열고
있으며 일본 태국 대만등은 하룻동안 휴장하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이같은 휴장기간단축으로 자금성수기인 연말에 거래일수가
늘어나 투자자들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