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여부와 착수시기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었던 서울시 지하차도가
94년초 건설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6일 지상도로의 교통체증이 한계에 이른 시점에서 지하차도
건설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만 현재는 타당성 검토등 논란이 있는 만큼
다음달 중 기본설계 실시,연말 실시설계 발주등을 거쳐 94년 착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8월중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발주될 기본설계 용역 대상은
계획노선안중 4개축 60km 가운데 1개 축으로 현재 교통수요가 가장많은
창동-강남축의 19km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