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변 조선족자치구지역내 5백만평의 초지위에 국내 민간기업과 연변
조선족 자치주정부간의 합작으로 동양최대규모의 비육우축산단지를 조성
하는 사업이 추진되고있다.

국내투자기업인 만광개발(대표 손석호)과 연변주정부를 대표한 연길축산
개발공사가 1차로 5천만달러를 투입키로 한 이 합작사업은 특히 지금까지
이루어진 한-중합작투자가운데 최대규모일뿐만 아니라 대상지역이 북한과
인접한 곳이어서 남북한 경협증대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된다.

만광개발측에 따르면 두 회사는 16일 연길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합작투자에 합의했음을 공식발표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