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임금 5%이내에서 임금을 올려야하는 중점관리대상업체의 임금교섭
타결률이 80%를 넘어서 늦어도 8월안에는 임금교섭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7백80개 중점관리대상 사업장가운데 이날 현재
6백31개업체가 임금협상을 마쳐 80.9%의 타결률을 나타냈다.
이중 공공부문은 1백6개업체가 총액임금 5%이내에서 임금이 인상됐으며
민간부문은 6백74개업체중 5백25개업체가 임금인상에 합의, 77.9%의 타결
률을 보이고있다.
그러나 노동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있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한진중공
업과 현대 대우 기아등 자동차 3사가 임금교섭에 난항을 겪고있어 총액
임금제가 완전실시 되기에는 한두차례 고비를 넘겨야 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