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등 가전3사를 비롯
한 주요 전자업체들은 올여름휴가를 생산직에 한해 이달하순부터 내달
초 사이 한꺼번에 실시할 계획이다.
일부 업체들은 특히 올해 생산직에 한해 휴가기간을 지난해보다 1-2
일정도 늘리고 있다.
이처럼 집단휴가를 실시하는 것은 정부의 에너지절약시책에 따라 전
력 피크타임을 피해서 쉬게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이달말부터 8월초사이 전자업계의 공동화현상이 우려되고
있으나 개별휴가로 인한 생산성저하를 해결한다는 차원에선 긍정적으
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