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실시에 대한 여야간의 의견차로 지난달 29일 의장단
선출이후 공전을 거듭해온 국회가 오는 23일 민자 국민당만의 `양당국회''
로 속개될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의 김용태, 국민당의 김정남총무는 19,20일 잇따라 회동, 23일
본회의에서 감사원장 대법관 국회사무총장등 3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민주당이 끝내 상임위명단을 제출하지않을 경우 양당만으로 상임위를 구성,
정보사의혹등과 관련한 여야공동조사등 일부상임위활동을 하기로 대체적인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민주당측의 참여를 계속 촉구하는 차원에서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을 위한 본회의는 열지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