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16일 이틀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33회 국제수학 올림피아
드에서 우리나라 학생이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조직위(위원장 보리스 옐친대통령)측은 20일 채점결과를 발표,총
56개국에서 323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올림피아드에서 중국이 금메달
6개,총점 240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종합성적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2위(금메달3,은2,동1),루마니아 3위(금2,은2,동2)이고 한국은 금 1,동
4개를 획득,종합성적 18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금메달을 획득한 박지웅군(18.서울과학고3년)은 "앞으로 훌륭한
물리학자가 되는게 꿈"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박군외에 동메달을 수상한 4명의 학생은 박종원(서울과학고
3년)박정근(서울과학고 3년)이은수(여.서울과학고 2년)이영수(마산창신고
3년)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