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중국은 섬유산업의 발전과 섬유기계국산화를 위해
관련 원자재 설비및 기술도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북경영문일간지 차이나
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방직공업부 국제합작국 구율롱국장의 말을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이는 경제발전의 견인차역할을 하고있는 섬유산업을 육성키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국장은 "중국정부는 제1수출산업의 시설개조와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4천만개의 면방추와 86만개의 직기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국장은 "올해는 우선 1백만추의 낡은 시설을 개체하고 단계적으로
현대적설비를 갖춰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는 95년까지 고속방적기 자동권사기 셔틀리스머신 컴바인
머신등의 국산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외국회사의 투자도 적극
유치할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섬유부문에서 1백67억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85억달러어치의 화학섬유 원자재 완제의류 섬유기계등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