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0일 지난 3.24총선에서 불과 36표차로 고배를 마신
임채정후보가 재검표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실현하자 "창당이래
최대의 경사"라며 환호.
김대중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청평의 한록 리조텔에서 열린
여성당직자 연수에 격려차 방문했다가 낭보를 접하고 "하늘이
지자제를 실시하지 않으려는 민자당의 속셈을 읽고 준엄한 경고
를 내린 것"이라고 기쁨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