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계열사 주식이 거래가 급증하는 가운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21일 증시에서는 현대그룹계열사 20개 상장종목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현대정공 현대자동차 1우선주 현대종합목재 금강개발 현대시멘트 현대강관
현대자동차 대한알루미늄등 8개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종합목재 현대강관 현대정공 현대건설
현대차써비스등은 10만주이상씩 거래되었으며 이중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현대종합목재는 각각 거래량 1,2위를 기록했다.

현대그룹계열사주식의 거래급증과 주가상승은 김영삼민자당대표와
정주영국민당대표의 이날 회동으로 현대그룹에 대한 금융제재의
완화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또한 현대종합목재등 일부 종목이 자전거래되면서 거래량증가현상이
두드러지자 일반매수세가 형성된 것도 주가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