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경영인들은 21일 기술개발을 위해선 생산자단체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민.관협동체제가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무역클럽에서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열린 "대기업
경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업계대표들은 이같이 밝혔다.

대기업경영인들은 기술개발투자와 함께 기술관련 인력육성과
민.관협동체제구축이 시급하며 생산자 단체기능을 활성화해 정보수집과
기술애로 해소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기업.중소기업간의 관계정립을 위해 공정거래질서의 확립과 금융의
균형있는 배분이 요망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관세환급제도는 조선산업육성엔 도움을 주지만 부품산업육성에는
역기능을 초래한다고 지적,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차관은 경쟁력 배양이라는 차원에서 기술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특히 산업정책에 있어 민간참여를 확대해 애로를
타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