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관리공단 설악산 관리사무소가 국립공원내 3,500평의 국유
지를 특정법인체에 무상으로 임대, 자동차야영장으로 사용케 하고 있는
사실이 21일 밝혀져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설악산관리사무소는 교통부산하 사단법인 `한국오토캠핑연맹''(이사장
김용문)측에 국립공원 설악산지구내 야영장중 일부를 사용토록 해 한국
오토캠핑측은 지난15일부터 8월15일까지 한달 예정으로 자동차 야영장
피서객들을 상대로 회원은 하루5,000원,비회원은 1만원의 사용료를 받고
있다.
이 지역은 관리사무소가 직영하는 야영장중 일부로 관리사무소측은
하루 2,000원씩의 사용료를 받아왔으나 오토캠핑장은 최고 5배나 비싼
사용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