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합천에 내년중 수용인원 30-50명규모의 원폭피해자 건강복지센터가
세워지고 원폭피해자들에게도 1인당 연50만-60만원씩의 생활보조비가 지급
될 예정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20일 합천에서 안필준보사부장관이 안영천씨(65)등
원폭피해자들에게 약속함으로써 밝혀졌다.

내년에 세워질 원폭피해자 건강복지센터는 30여억원의 사업비로 1천여평
규모에 물리치료실 건강진료실 휴양시설등을 갖출 예정인데 합천군내에는
전국 원폭피해자수의 26%에 해당하는 5백80여명의 피해자들이 그동안 원폭
진료소가 설치돼있는 합천군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