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화재가 빈발,철거시비를 빚어온 서울 서초동 비닐하우스촌인
속칭''꽃마을''이 오는 9월중 강제철거당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2일 자진이주에 불응하는 가구에 대해 8월1일 철거계고를
한 뒤,9월중에 강제철거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자진이주를 유도키로 하고 지난 20일 거주자
507명으로 구성된 청법지역 주택조합의 설립인가를 내줬으며,이와함께
거주실태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815가구를 생활보호대상자로 책정,영구
임대아파트 입주기회를 부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