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회사의 각종 청량음료와 유가공품류. 식용유지류 제품의 실제
량이 표기량보다 크게 미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성남지부는 지난달 20일부터
한달동안 성남시내 슈퍼마킷.농협. 공판장등에서 유통되는 롯데칠성음료
의 따봉오렌지등 청량음료수 제조업체 10개사 41개 제품 1백23개의 실제
량을 조사,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칠성음료의 따봉오렌지는 2-4g, (주)일화 쌕타임이
4g, 미원음료의 로즈버드 캔커피가 1-5g 정도가 표기량보다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가공품은 해태유업의 모닝버터가 9g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서울유유버터
가 4g, 남양유업의 로젠하임치즈가 5g씩 표기량보다 부족한 것으로 드러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