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마테크(대표 송세창)가 중질탄산칼슘의 생산시설을 대폭
증설했다.

이회사는 충북괴산공장에서 월3천t의 제지코팅용습식중질탄산칼슘을
생산해왔으나 국내수요증가로 총5억4천여만원을 투자하여 지난6월부터
월공급능력을 5천t으로 끌어올렸다.

습식중질탄산칼슘은 종전 경탄을 수입해 물과 분산제를 혼합,제품을
제조하던 방식과는 달리 액체인 슬러리상태로 생산하게 되어 제조시
발생되는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수 있다.

이제품은 기존 건식탄산칼슘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고 수입가격에 비해
20%정도 싸게 공급돼 제지업계의 수출경쟁력을 그만큼 높여줄수 있게됐다.

습식탄산칼슘은 최근들어 수성페인트를 생산하는데도 사용돼 앞으로
큰폭의 수요증가세가 예상된다.

수성페인트생산공정에 이를 사용하면 착색력이 우수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