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일본시장서 중국등 후발개도국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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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대일수출 뒷걸음 우리나라가 주요 수출시장인 일본에서 중국과 태국
말레이시아등 후발개도국들에 갈수록 밀려나고있다.
24일 무역협회가 내놓은 "일본시장에 대한 경쟁국 수출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상반기중 대일수출이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4.3% 감소
55억5천8백만달러어치에 머물렀다. 이에따라 일본수입시장에서 우리상품이
차지하는 점유율도 88년의 6.3%,91년의 5.2%에서 올상반기에는 4.9%로 크게
낮아졌다.
이에반해 중국은 이기간동안 일본에 대한 수출이 지난해같은기간보다
18.8%나 증가,76억8백만달러를 기록했고 일본수입시장에서의 점유율도 88년
5.3%,91년 6%에서 올상반기에는 6.7%로 높아졌다.
태국도 상반기중 대일수출이 29억3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8.8%
증가,일본수입시장점유율을 88년의 1.5%에서 2.5%로 크게 끌어올렸다.
중국의 경우는 특히 원유수출국인 인도네시아를 빼놓고는 대부분
아시아국가들이 대일교역에서 적자를 기록하고있는 가운데 지난 상반기중
24억2천5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33억9천6백만달러의 적자를 일으킨
우리나라와 대조를 보였다.
중국의 대일수출이 이처럼 호조를 거듭하고있는 것은 자국통화인 원화를
지속적으로 평가절하,가격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는데다 일본이 경기침체로
중저가품수입을 늘리고있는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말레이시아등 후발개도국들에 갈수록 밀려나고있다.
24일 무역협회가 내놓은 "일본시장에 대한 경쟁국 수출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상반기중 대일수출이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4.3% 감소
55억5천8백만달러어치에 머물렀다. 이에따라 일본수입시장에서 우리상품이
차지하는 점유율도 88년의 6.3%,91년의 5.2%에서 올상반기에는 4.9%로 크게
낮아졌다.
이에반해 중국은 이기간동안 일본에 대한 수출이 지난해같은기간보다
18.8%나 증가,76억8백만달러를 기록했고 일본수입시장에서의 점유율도 88년
5.3%,91년 6%에서 올상반기에는 6.7%로 높아졌다.
태국도 상반기중 대일수출이 29억3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8.8%
증가,일본수입시장점유율을 88년의 1.5%에서 2.5%로 크게 끌어올렸다.
중국의 경우는 특히 원유수출국인 인도네시아를 빼놓고는 대부분
아시아국가들이 대일교역에서 적자를 기록하고있는 가운데 지난 상반기중
24억2천5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33억9천6백만달러의 적자를 일으킨
우리나라와 대조를 보였다.
중국의 대일수출이 이처럼 호조를 거듭하고있는 것은 자국통화인 원화를
지속적으로 평가절하,가격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는데다 일본이 경기침체로
중저가품수입을 늘리고있는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