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이동통신사업및 실적호전등 재료수반 중.대형주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재료수반 중.대형주 가운데서도 올들어
내림폭이 컸던 종목들의 주가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들어 주가가 최고치보다 10~40%정도 떨어진 삼양사등 7개종목들은 지난
6일동안 10~1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주가가 최고치보다 37%정도 떨어진 삼양사는 실적호전및
유상증자기대감으로 지난 6일동안 13.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2이동통신사업관련주인 유공은 베트남유전개발사업 참여소식과
환경산업진출설이 나돌며 같은기간중 주가가 10.04% 올랐다.

올들어 주가가 최고치보다 40%정도 떨어진 강원산업은 매출증가기대감에
힘입어 13.59%가 올랐다.

제2이동통신관련주인 포철과 한국컴퓨터도 실적호전기대감으로 주가가
각각 10.61%및 10.42%가 올랐다.

특히 제2이동통신사업참여기대감이 높은 선경은 환경산업진출기대감으로
11.51%가 올랐다.

동해투금은 실적호전기대감으로 13.33%가 상승했다.

이 종목들은 자본금 1백억원이상의 중.대형주로 상당한 규모의 거래가
뒤따르는 것들이어서 향후 장세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증권전문가들은 내달 15일 12월결산기업들의 영업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호전예상종목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제2이동통신사업참여업체결정을 앞두고 참여가능성이 높은
이동통신관련주식들의 주가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