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자와 구직자를 연결시켜주는 정부의 취업알선전산망이 대폭확충돼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노동부는 27일 지난 4월이후 8억원의 예산으로 전국주요도시 시-구청의
취업정보센터 86개소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사무소 14개소등 1백개 직업
안정기관에 컴퓨터를 설치, 현재 53개기관으로 구성된 취업알선전산망과
연결시켰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1백53개소의 직업안정기관끼리 구인-구직정보의 신속한 교환이
가능해져 구직자에 대한 취업알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동부는 모두 2백78개소에 달하는 전국의 시-군-구 취업정보센터를
취업알선전산망에 연결시킨다는 장기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1백50개소를
전산망에 연결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