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측이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채권수익률이 전일에 이어 소폭 상승했다.

27일 채권시장에서는 평소보다 많은 520억원어치의 회사채발행이 있어
일부가 유통시장으로 나왔고 증권사 보험사 일반법인쪽에서도 약간의
매물이 출회됐으나 은행 투신등 주매수기관이 관망하는 자세로 돌아섬에
따라 3년만기 은행보증채와 기타보증채는 전일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연15.55%와 연15.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만기가 1년인 통안채는 전일보다 0.1%포인트 오른 연15.7%의 수익률을
나타냄에 따라 단기채수익률이 장기채 수익률을 계속 웃돌고 있다.

한편 콜시장에서는 부가세납부에 따른 자금부담과 월말자금수요등으로
인해 시중유동성이 다소 감소하는 분위기이나 은행등의 자금호조로 시중
자금사정은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