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30일오전 울산의 현대중공업에서 20피트짜리 컨테이너
4천4백11개를 선적할수 있는 세계최대의 컨테이너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석해운항만청장과 현영원현대상선회장
최수일현대중공업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 선박은
"현대애드머럴"호로 이름붙여졌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현대상선에 인도한 이배는 총길이 2백75m 폭37.1m
높이 21.7m에 중공업에서 제작된 세계최대규모인 7만3백30마력의 엔진과
직경8.2m의 프로펠러가 장착됐는데 속력은 최고25.5노트를 낼수있는
고성능선박이다.

또한 컴퓨터에 의해 원하는 항로를 운항할수 있는 최신
자동항로추적장치,선박위치자동표시기능 ,타실의 1인운영기능을 도입한
최신예 경제선박으로 모니터를 통해 선박을 관리할수 있는
집중감시제어장치등 각종 자동화설비를 고루 갖추고 있다.

현대상선은 "현대애드머럴"호의 취항에이어 올연말까지 총5척의
동형선박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도받아 극동 북미남서안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