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콘(대표 이영찬)이 PPC(폴리프로필렌코폴리머)온돌용파이프사업에
신규진출한다.

PB(폴리부틸렌)파이프전문업체인 이회사는 총시설투자비 15억원을 들여
기존 충남아산공장에 3백평규모의 공장을 증축,월1백80만m의
PPC온돌용파이프를 오는10월부터 본격 생산키로 했다.

에이콘은 이를위해 압출기 2대 사출성형기 7개라인을 추가설치하는 한편
품질향상을 위해 내구연수 정확도를 측정할수있는 레이저측정기
헤스터기기를 도입 설치키로 했다.

에이콘이 생산하는 PPC파이프는 특수첨가제를 원료에 혼합,상온에서
수작업으로 밴딩할수 있도록 유연성을 높이는 한편 연결구는 기존
PB파이프에 들어가는 부품을 사용토록 했다.

에이콘은 파이프생산에 필요한 김형을 일본에 제작 의뢰했다.

이회사는 현재 1백80만m의 PB파이프와 핵심부품인 그레브링 오링을
생산,음용수용및 난방용으로 국내건설업체에 공급중에 있으나 이번
PPC파이프사업에 새로 참여함에 따라 제품차별화를 이룰수 있게 됐다.

에이콘은 사업첫해인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뒀으나 지난
미NSF(국가위생재단)검사에서 음용수 배관자재로 합격판정을 받음에 따라
국내외수요가 급증,올매출목표를 1백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