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탁구와 더불어 한국에 무더기로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 배드민턴이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1일 바르셀로나 벨라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남녀 단-복식 16강
전에서 한국은 남자단식의 김학균,여자단식의 이흥순과 방수현,그리고
남자복식의 이상복-손진환조,여자복식의 황혜영-정소영조,길영아-심은
정조가 모두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배드민턴은 남자단식의 이광진선수를 제외한 출전선수 모
두가 8강에 진출하는 호조를 보여 확실한 메달박스로서의 기대를 부풀
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