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중금리의 하락으로 아파트채권값이 큰폭으로 오르고있다.

3일 채권상들에따르면 지난달 중순까지만해도 액면의 25%선에서 매매됐던
아파트채권이 최근 시중이자율의 하락으로 액면의 28%까지 값이 급등했다.

이에따라 채권매입자의 입장에서 적용되는 채권수익률도 연9.8%로
급락했다.

아파트채권값이 이처럼 크게 오른것은 시중이자율의 하락으로 자금이
채권시장으로 몰리는데다 주택분양물량할당제의 실시로 채권공급이 크게
줄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아파트채권이 28%선으로 오른것은 지난86년3월이후 처음이다.

아파트채권은 86년당시 금융실명제의 실시방침으로 액면의 32%까지
급등했다가 금융실명제철회로 내림세를 보였으며 신도시에서의
채권확대이후 지난해봄 한때 액면의 15%선까지 떨어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