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행주대교 붕괴로 일산신도시의 교통난이 극심해질 것으
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공사중인 행주대교-성산대교간의 도로확장공사
를 조기완공키로 했다.
시는 또 행주대교와 성산대교사이의 가양대교를 조기착공해 서울 서
북부지역의 한강 남-북간 교통량이 행주대교로 몰리는 것을 분산처리키
로 했다.
이상배서울시장은 3일 "신행주대교 붕괴로 인한 일대의 교통체증을
풀기 위해서는 대체도로 건설이 시급하다"며 "성산대교-행주대교간의
도로 완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