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8.04 00:00
수정1992.08.04 00:00
수은주가 30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가 계속되자 경남 거창 관내의 닭
개 돼지등 가축들이 더위를 이기지 못해 열사병으로 죽는 농가피해가
늘고 있다.
4일 거창지역 축산농가들에 따르면 더위가 심한 최근들어 닭 돼지등
각종 가축들이 열사병으로 하루에도 수백마리씩 폐사하고 있는 실정이
다.특히 높은 기온으로 폐사후 두 시간만 지나면 부패,헐값에라도 처
분치 목하고 땅에 파묻고 있는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