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의 상해동쪽해상유전광구의 경계선 일부가 우리측 제4광구를
침범한 것으로 밝혀짐에따라 이문제 조정을 위한 협의를 주중
한국무역대표부를 통해 중국측에 제의했다.

외무부의 한관계자는 4일 "중국의 해양개발총공사가 지난달초 발표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상 유전광구 2개가운데 상해에서 4백 떨어진
동중국해상광구의 경계선이 우리측 4광구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측이 지난달초 북경에서 개최한 이들지역의 유전개발계획설명회에는
석유개발공사를 포함해 럭키금성 선경등 우리측 민간기업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지난달 31일까지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