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권회사 직원 크게 감소 ... 1년새 1만1,715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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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권회사 직원이 1년사이에 1만여명이 줄었다.
일본증권업협회에 따르면 6월말현재 일본증권회사 직원수는
15만5천7백95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만1천7백15명이 감소했다.
증권회사 직원이 1만명 이상이나 줄어든것은 1965년의 증권불황이후
처음있는 일로 이는 현재의 불황이 당시의 상황에 필적할 만큼 심각하다는
반증이다.
증권회사 직원이 이처럼 격감한이유 가운데 하나는 올4월의 신규채용때
채용인원을 대폭 줄였기 때문.
지난4월 일본증권회사에 새로 취직한 사람은 1만2천5백80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7천4백74명이 감소했다.
여기에다 자연적인 퇴직자의 급증으로 직원 감소율이 크게 늘어났다.
일본증권업계는 87년이후 3년간 매년1만명규모로 직원수를 늘려왔으나
90년부터 감소로 반전돼 마침내 65년 증권불황당시의 감소폭에 맞먹게됐다.
현재 동경증권거래소 1부 시장의 1일 거래량은 2억주안팎이어서 수수료
수입역시 격감하고있다.
이에따라 일본증권회사들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자연퇴직자로 생긴 결손을
새로 보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워두고있어 감소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병철기자>
일본증권업협회에 따르면 6월말현재 일본증권회사 직원수는
15만5천7백95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만1천7백15명이 감소했다.
증권회사 직원이 1만명 이상이나 줄어든것은 1965년의 증권불황이후
처음있는 일로 이는 현재의 불황이 당시의 상황에 필적할 만큼 심각하다는
반증이다.
증권회사 직원이 이처럼 격감한이유 가운데 하나는 올4월의 신규채용때
채용인원을 대폭 줄였기 때문.
지난4월 일본증권회사에 새로 취직한 사람은 1만2천5백80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7천4백74명이 감소했다.
여기에다 자연적인 퇴직자의 급증으로 직원 감소율이 크게 늘어났다.
일본증권업계는 87년이후 3년간 매년1만명규모로 직원수를 늘려왔으나
90년부터 감소로 반전돼 마침내 65년 증권불황당시의 감소폭에 맞먹게됐다.
현재 동경증권거래소 1부 시장의 1일 거래량은 2억주안팎이어서 수수료
수입역시 격감하고있다.
이에따라 일본증권회사들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자연퇴직자로 생긴 결손을
새로 보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워두고있어 감소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병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