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나가는 수출용 컨테이너화물의 최저운임과 터미널
화물처리비(THC)가 확정돼 오는 15일부터 적용된다.

4일 한국선주협회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중정기선사수송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부산을 출발해 중국의 상해 천진 대연 청도등 4개항구로
나가는 컨테이너 화물의 최저운임을 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하나(TEU)당
6백50달러,40피트짜리 컨테이너 하나(FEU)당 1천1백달러로 최종 확정,오는
15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종이 석유화학제품 철강제품 설탕등 대량화물에 적용되는
특별운임은 TEU당 4백50~6백달러,FEU당 8백50~1천달러로 정했다.

한 컨테이너분이 못되는 화물의 운임은 t당 60달러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그동안 적용을 미뤄온 THC를 TEU당 3만원,FEU당
4만5천원,그리고 한 컨테이너분이 안되는 화물에 대해서는 t당
1천5백원으로 최종 결정,역시 오는 15일부터 적용키로 했다.